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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한지 일년이 좀 넘었다.
겁이 많이 절대 못할 줄 알았는데 이제는 매일 운전하고 출퇴근을 한다.
가끔 출장지도 가면서 운전에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었다.
님이 KTX를 타고 주말에 잠깐 내려갔다 온다고 하길래
그 주변이 출퇴근 길이라 냉큼 데리러 가겠다고 했다.
역사 주변은 복잡하긴 하지만 자주 다니는 길이었기에 어떻게든 픽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생각했던 것과 닫르게 주말 KTX 역 앞은 정차 할 수 있는 곳이 한 단군데도 없었다..........
거기서 1차 당황......... 일단 내려가봐야지 했는데...... 차가 너무 엉켜있어
차선변경 타이밍을 놓쳐 2차 당황........ 멘붕이었다....
님을 만나면 고생했다고 괜찮다고 말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차에 타자마자 깜박이 켜고 들이밀면 비켜주는데어쩌고저쩌고...............
항상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갑자기 저렇게 나오니 갑자기 울컥했댜............
내가 차선 바꿔야되는걸 몰라서 그런게 아니고 무서우ㅓ서 그런걸!!!!!!!!!
그리고 결국 다른길 잘 찾아서 만났는데 굳이굳이 그렇게 말하는게 서러웠다.
다시 매일 다니는 출퇴근길도 무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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